양구군은 근로의사가 있는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0년 공공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월 양구군은 공공근로 사업으로 52명을 선발해 군청 내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의 산하시설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그러나 새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근로 사업을 확대해 추가로 54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추가 선발되는 54명은 5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군청 내 각 부서와 양구읍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이 수행하게 될 업무는 농촌인력 지원, VR게임장 운영 및 정비, 문화체육회관 관리 및 환경정비, 박수근미술관 안내 및 해설, 사회보험 홍보 및 일자리 업무 지원, 주정차 관리, 부정불량식품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 공원 환경정비 등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5월 4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통해 희망자로부터 신청을 접수한다.
공공근로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준위소득 65% 이하(1인 가구는 120%)이면서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등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양구군민이 신청할 수 있다.
공공근로 근무자는 2020년 고용노동부 고시 최저임금 수준인 시간당 8590원의 임금이 적용되며, 주 40시간 이내에서 근무하고 65세 이상은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선발결과는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양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