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 희성초등학교(교장 이미형) 1,2학년 교사들은 저학년 온라인 개학 이후 학습에 필요한 학습꾸러미를 만들어 각 가정으로 배부하고 있다고 알렸다.
교육부에서 주는 학습꾸러미도 있지만 희성초등학교는 학교교육과정과 학년교육과정에 맞게 재구성하고 편집하여 매주 금요일마다 일주일 분의 학습꾸러미를 만들어 각 가정의 우편함에 넣어주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꾸러미에는 학습지 이외에도 찰흙이나 종합장 등 학습에 필요한 학습재료를 함께 넣었으며, 5월 첫째주에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꽃만들기 재료도 넣어 배부하였다.
학생이나 학부모와의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편함에 학습꾸러미를 전달하는 교사들은 학생이나 학부모를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 많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실질적인 학습자료를 줄 수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학습꾸러미 배달과정에서 마주친 한 학부모는 선생님들이 직접 이렇게 학습꾸러미를 배부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학습활동에 꼭 필요한 자료를 첨가해서 전해주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는 말을 거듭 표현하였다.
안양 희성초등학교 교장 이미형은 “서로 격려하며 사랑으로 교육을 바라볼 수 있는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진정성있는 교사들의 열정과 자발성에 고마움을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안양과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