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농소3동 주민자치회가 2020 지역기반 정책연계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하게 된다고 1일 밝혔다.
북구 농소3동 주민자치회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마을자원인 편백나무 숲을 활용한 체험장 운영, 편백가공제품 판매 아이템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창업 건을 신청했다. 농소3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3천3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농소3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7일 경남 함양에서 열리는 창업지원기관(마을과자치협동조합)과의 업무협약식 및 워크숍 참석을 시작으로 창업지원기관 사업추진 인큐베이팅 등을 거쳐 10월 쯤 법인 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농소3동 주민자치회 장용삼 회장은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법인을 설립해 주민을 위한 보다 다양한 마을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에 있는 편백나무 숲을 잘 활용해 농소3동을 대표하는 관광 힐링명소로 가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