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업기술센터가 가공용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사업에 참여해 대기업과 5년간 계약재배를 맺은 52개 농가에 대해 특별 관리를 시작했다.
올해부터 성당면 한아름찰벼 단지 52농가와 성당농협은 씨제이브리딩(주)과 5년 계약재배를 통해 한 해 105ha면적에서 생산하는 전량을 수매하는 벼 수매 약정을 체결했다.
센터는 이에 따라 쌀 소득안정 및 소비확대를 위해‘가공용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사업’에 참여하는‘성당 한아름찰벼 단지’농가를 대상으로 한아름찰벼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9일 성당 농협에서 실시한 교육에서 한아름 찰벼를 처음 재배하는 농가가 어려움이 없도록 품종 특성에 따른 파종시기와 농약 사용법, 이앙시기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한아름찰벼가 통일형 품종인 한아름벼와의 교배종으로 냉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5월 하순까지는 이앙을 완료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생산 계약농가가 임의로 종자를 유통하거나 처분할 수 없는 전용실시권 설정 품종이므로 생산과 수확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센터는 단지 농가들이 농촌진흥청 보조사업을 통해 종자, 곡물건조기, 종자 등도 지원 받을 예정이고, 센터의 재배 기술에 대한 특별 관리가 더 해지면 올해 수확물 전량이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어 농가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식품가공 원료곡 시장이 커져감에 따라 앞으로 특수미 단지를 발굴·확대하여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오는 7월과 9월에 있을 평가회를 통해 우수 포장 사례를 견학하고 농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단지 회원들과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