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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익산, 박물관 활용 관광 활성화 나서

‘테마가 있는 박물관·미술관 여행’프로그램 공모 선정

세계문화유산 도시 익산시가 지역에 있는 박물관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시동을 건다.

익산 왕도역사관은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이 주최하는‘테마가 있는 박물관·미술관 여행’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8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고백다감 박물관 여행(옛날 百濟로 가는 박물관 여행)’은 지난 3월 길청소년활동연구소를 중심으로 국립익산박물관·왕궁리유적전시관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특히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미션 수행형 체험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미륵사지 석탑을 모티프로 한‘소원향기탑’제작을, 왕궁리유적전시관은‘백제유물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백제 사람과 참여자를 이어주는‘인연의 끈’을 제작하며 세계유산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밖에도 QR카드가 내장된 RPG 체험카드를 활용하여 참여자들이 미션을 수행하면서 세계유산을 더욱 흥미롭고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세계유산 도시 익산에는 마한부터 백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10곳이 넘는다”며“이번 프로그램 추진으로 세계유산 도시 익산, 박물관 도시 익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백다감 박물관 여행(옛날 百濟로 가는 박물관 여행)’은 8월 15·16·22·23일 진행되며 회당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왕도역사관(☏ 859-4795)·길청소년활동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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