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어린이들이 순수한 시선으로 그린 그림 236점을 시청 지하1층 갤러리에서 30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13일 시가 5~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최한 방구석 어린이 그림대회 출품작으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공개하는 것이다.
코로나를 이기는 생활 습관이나 집에서 소통하기, 응원 메세지 등 3가지 주제로 공모한 이번 대회에선 236점의 출품작 가운데 오연서(7세) 어린이의 ‘우리가 지켜야 할 5가지 약속’, 한윤서(갈곡초, 11세) 어린이의 ‘의료진께 감사합니다’ 등 20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관람하도록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시민들이 어린이들의 그림을 보며 위로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함께 개최한 방구석 아이디어 공모전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부문에 이재경씨의 ‘용인시 SNS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 회복 방안’(최우수) ? 황오육씨의 ‘용인시가 채널을 빌려드립니다’(우수) 등 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