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5월 4일 취약계층 2만3천137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를 돕고 민간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이날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과 조회가 시작되면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 수급가구 중 가구주와 가구원 모두가 수급자인 2만3천402가구 중 2만3천137가구에게 기존의 복지급여 수급계좌를 통해 총 93억 원을 지급했다.
지급액은 1인 가구 34만8천원, 2인 가구 52만3천원, 3인 가구 69만7천원, 4인 이상 가구 87만1천원으로, 경기도와 시 재난기본소득을 감안했을 때, 경기도민이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받고 있는 것이다.
4일 현금을 받지 못한 나머지 265가구는 계좌정보가 없거나 계좌번호에 오류가 발생한 경우로, 5월 8일까지 당사자 확인을 거쳐 지급완료 할 예정이다. 또한 현금이 지급되지 않은 가구는 이후 정부에서 정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일정에 따라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취약계층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의정부시민 모두에 대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민간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 코로나 위기극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차질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