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4일 취약계층 7,671가구에 대해 36억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우선 지원하고, 우선지급 대상자 외 가구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현금 지급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중 주민등록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가 수급자인 가구로 별도 신청절차 없이 기존 복지전달체계에서 활용해 지급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계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전 가구 지급으로 확대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원대상은 3만3천 가구로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이상 가구 100만 원이 지급된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분담비율에 따라 소득 상위 30%는 전액 국비로 지급하고, 소득 하위 70%는 중앙정부와 지체체가 8대 2 비율로 부담한다. 이에 군은 재난관리기금 13억 3천만 원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신속하게 편성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11일부터 일반 신용카드사 온라인 신청을 시작으로 18일부터는 세대주가 홈페이지 및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령,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등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해 오는 18일부터 방문접수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신속히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들에게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경제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 강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