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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2020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실시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비만과 만성질환의 위험으로부터 지역주민을 지키기 위해 ‘2020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일산동구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의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는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6개월 동안 제공될 예정이다.

고병규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물리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보건소의 건강증진 사업이 잠정 중단되었지만 배달음식 섭취의 증가, 신체활동량 감소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 건강신호에 빨간불이 켜질 것을 우려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우선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강진단을 통해 건강위험요인 보유자(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복부비만의 위험군)로 판정될 경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자는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에게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일산동구 백석동에 거주하는 이모(42세·남) 씨는 “사무실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야식을 즐기다보니 허리 사이즈가 늘어가는 것이 느껴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식생활 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하여 다시 30대 시절의 몸매로 돌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이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관리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비만 및 만성질환이 예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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