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4개월간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울산에너지고의 외벽개선, 이중창교체 및 내진보강 공사를 통해 노후 된 학교를 현대화 건물로 탈바꿈 시켰다고 밝혔다.
평소 울산에너지고등학교는 외벽 누수, 창호 노후화 등으로 시설이 열악해 교과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있었고, 오래된 건물로 현재의 학교시설 내진성능 수준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울산교육청에서는 이와 같은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단순히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시설사업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학교에 대한 생각을 바꾸며,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여 학생과 교사가 직접 설계단계부터 참여하여 건물외관을 구상하고 디자인했다. 또한 교육과정에 지장이 최소화 되도록 내진보강공사도 동시에 실시해 학교시설 내진설계 기준에 의거 내진성능 1등급을 확보하여 교육수요자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낡은 건물을 개선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육수요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교육시설 개선에 매진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