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2020년 5월 7일(목) 동신대학교 회의실에서 동신대 학교(총장 최 일)와 「지역인재 육성 및 행복 나주교육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는 동신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학원장, 기획협력처장, 상담심리학과장을 비롯한 대학의 핵심부서 인사가 상당수 참여해 업무협약의 무게감을 더했다.
이번 협약은 나주학교지원센터가 전년도부터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와 연계 추진하고 있는 ‘위기학생 및 학교부적응 학생 지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기관 협력영역을 다각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위기 학생 및 학교부적응 학생 지원, ▲직업 진로·체험학습과 창의·인성 교육, ▲ 방과후학교·돌봄 프로그램 운영·지원, ▲기타 교육활동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등에 힘을 합하게 된다.
양 기관은 학생들의 등교 개학에 맞춰 준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기관별 역할체계를 정립하는 한편 대학생 멘토링단 구성, 교육과정 연계 검토 등 제반사항에 대한 사전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협약체결의 시발점이 된‘위기 학생 및 학교부적응 학생 지원’은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와 연계한 관내 초등학교 부적응학생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관내 학교와 대학이 상호 win-win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참여학교는 부적응학생에 대한 일대일케어를 받게 되고, 상담심리학과 학생은 Wee클래스 및 학교 현장에서 상담 실무능력을 익힐 수 있으며, 봉사시간 혹은 현장실습 학점을 받을 수 있다. 학교현장은 이 사업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수업 중 돌발행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및 수업진행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김영길 교육장은 “나주교육이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 대학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본다. 학생들의 경험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동신대학교는 초·중등교육 및 교육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사업참여는 대학의 사회 공헌도 및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혀 협력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보도자료출처: 나주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