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0년 행복나눔학교 7개교와 행복학교 77개교의 학교장 84명을 대상으로 행복학교 학교장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행복학교 4대 추진과제 중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과 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교육으로서 행복학교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2020년 새로 시작하는 5개 유치원의 행복학교 현판 수여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 이준원 전 덕양중학교 교장으로부터 혁신학교의 민주적 경영사례 강연을 듣고, 학교장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전 교장은 행복학교에서 배움중심의 수업혁신을 통해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교육자치의 최종 목표인 학교 자치를 위해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경남의 혁신교육 완성을 위해 행복학교가 지속적인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의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새로운 학교의 모습’에 대해 심층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행복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각 학교의 특색에 맞게구체적인 행복학교 운영 방향을 설계해볼 수 있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가 벌써 6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성숙을 보장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협의회처럼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계속 성장하는 행복학교를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