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시립예술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힘내라! 김해’ 두 번째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예정됐던 정기·수시공연이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문화공연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이번 두 번째 시리즈는 청소년교향악단의 단원 개인별 연주와 응원 영상을 시작으로 지난 5일 어린이날은 소년소녀합창단의 ‘다시 일어나’ 합창공연 영상, 6일은 시립가야금연주단이 ‘꽃섬’ 야외공연 영상, 7일은 시립합창단이 ‘나 하나 꽃되어’ 합창공연 영상으로 짜였다.
코로나 사태 이후 재택근무에 들어간 시립예술단은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힘내라! 김해’ 첫 번째 시리즈를 운영했으며 총 2,600회가 넘는 조회 수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시립가야금연주단은 지난달 29일 MBC경남 TV 프로그램 ‘경남아 사랑해’에 출연해 재택근무 기간 중에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 홍성택 지휘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 기간이 길어졌지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라도 시립예술단의 모습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경용 시 문화예술과장은 “지난 유튜브 영상에 대한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힘내라! 김해’ 두 번째 시리즈를 준비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민 모두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립예술단은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앞으로 공연 준비를 위해 다시 오프라인 연습을 재개하기로 했다.
[보도자료출처: 김해시립예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