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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동 저층주거지 집수리 최대 2천만 원 지원

주택개량 융자지원 혜택도 최대 6천만 원까지 0.7% 금리로 지원, 주거환경개선 나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용답동 저층주거지 전 지역 총 182,488㎡ 면적에 달하는 지역에 저층주거지 ‘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전국최초 전통시장-주거지 연계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인 성동구 용답상가시장(용답동13-22) 일대와 그 주변지역으로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집수리 지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것이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지정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이 60% 이상인 ▷관리형 주거환경관리사업 예정지 ▷정비구역 해제지역 ▷경관·고도지구 ▷골목길 재생사업 구역 ▷자치구청장이 지정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요청하는 구역 등으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지정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용답동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시너지효과와 주민체감도를 극대화하고자 서울시에 요청한 것이다.

이번 구역 지정으로 용답동 저층주거지 전 지역이 집수리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주택 유형에 따라 공사비의 50 ~100%, 최대 2천만 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집수리 공사비 융자 사업인 서울시 ‘주택개량 융자지원 사업’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독주택 집수리의 경우 최대 6천만 원까지 연이율 0.7%의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성수·마장·사근·송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용답 골목길재생사업구역에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달까지 22가구에 총 175,483천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용답동 13-22번지 일대는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선정된 전통시장-주거지 연계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인 용답동 전통시장 일대가 포함되어 있어, 쇠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은 물론 인근 주거지의 노후주택에 대해서도 집수리 보조금 지원과 공사비 저리융자를 통해 도시재생의 추진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노후화된 저층주택이 밀집되어 집수리가 꼭 필요한 용답동 전통시장 일대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며 “성동구 내 낡고 오래된 저층주거지 주택에 대하여 주민 스스로 수리하고 가꾸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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