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일원에서는 아스파라거스 수확에 본격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아스파라거스는 피로회복과 자양 강장 효과가 있는 아스파라긴산을 콩나물의 20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숙취 해소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아삭거리는 식감과 시각적인 다양함을 줄 수 있어 프랑스 왕실에서 즐겨 먹던 채소라 하여 ‘귀족 채소’라고 불린다.
토양 까다로움이 덜하고 다양한 영양분을 흡수하는 성질로 재배에 큰 어려움이 없는 작물로 꼽히고 있다. 파종 후 3년간 육성해야 육질이 단단한 아스파라거스로 수확이 가능하며, 한번 파종한 하우스에 10~15년 정도는 수확이 가능하다.
함양군에서는 현재 시설하우스 1ha, 5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1kg 규격으로 진공 포장하여 공판장과 도매시장으로 즉시 출하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아스파라거스는 3월부터 10월까지 생산이 가능하여 특히 소득이 없는 농한기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함양군의 고소득 틈새 작목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