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음식점에 준수해야 할 예방수칙 홍보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장소별 세부지침이 발표됨에 따라 생활방역 정착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이용자 및 영업주가 준수해야 할 지침을 안내하고 이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음식점 지침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일정거리 두고 식사하기, 음식 덜어먹기, 포장 및 배달 등 활성화, 영업장 매일 소독·환기하기, 손소독제 비치 등이다.
시는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영난과 방역이라는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주방용 살균세척제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소독방법을 교육, 자체방역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민불안을 덜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구상이다.
대상은 영업장 면적 50㎡ 이상 일반음식점 4천여 개소로, 앞서 지난달 1~17일 이미 지원이 이뤄진 카페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영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일반음식점에 많은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