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센터 등록 치매 환자 중 독거노인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와 쉼터·가족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카네이션 바구니와 치매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센터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치매 노인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 건강꾸러미를 마련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카네이션 바구니와 함께 전날부터 전달된 치매 건강꾸러미는 코로나19와 황사 예방에 도움이 되는 면 마스크, 물티슈 등 개인위생 물품으로 구성됐다.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수칙 안내문과 ‘어버이날’ 기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편지도 함께 준비해 70여 가구에 방문, 현관문 앞 비대면 배달 등을 통해 전달했다.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등록된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주기적 안부 전화 및 상담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투약 관리와 일상생활 안전관리는 물론 치매 노인들의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심리적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