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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립도서관, 12일부터 대출·반납서비스 재개


화성시 시립도서관이 오는 12일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단계적으로 개관한다.

지난 2월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은 이후 3개월 만이다.

시는 중앙대책본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체제 전환을 발표함에 따라 시민들의 요구가 많은 자료 대출·반납 및 상호대차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자료실 내 도서 열람은 불가하다.

개인 학습이 가능한 열람실 개방이나 프로그램 운영은 국가위기단계가 현재 심각단계에서 ‘경계’ 또는 ‘주의’단계로 하향될 경우 일부 좌석 조정 등의 방식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도서관 별 방역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손소독제 비치, 이용자 방문대장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준수 등으로 방역의 경계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이용하는 자료실은 매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씩 소독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로 지정해 도서관 전체를 소독할 방침이다.

김경은 평생학습과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에 힘쓸 것”이라며, “도서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예약 도서대출서비스 ‘북테이크아웃’은 9일 1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도서는 10일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보도자료출처: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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