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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오는 15일까지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 설비를 일정 지역의 주택과 건물 등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85%가 국비와 지방비로 보조돼 주민은 15%(3kw 태양광 설치 기준 약 7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내년도 지원 대상은 지역 4개 읍면(함평읍, 학교면, 엄다면, 대동면)에 위치한 단독주택이나 건물공장, 축사 소유자다.

주택지와 공장 등이 밀집해 있는 4개 지역이 우선 선정됐다.

사업신청은 오는 1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나 마을 이장 등을 통해 가능하며, 전력사용량에 따라 50kw까지 신청 가능하다.

군은 이번 설치로 3kw당 월 평균 4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공개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발표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 참여 수요조사가 끝나는 대로 사업계획서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제출하고 내년 3월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은 물론 에너지자립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사업 대상지 주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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