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애)은 4월 28일(화)부터 5월 7일까지 4회에 걸쳐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생활교육 부장교사 150명을 대상으로『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는 한 해 동안 학생생활교육에 관하여 전반적인 역량을 향상시키는 연수로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잠정 연기되었다.
또한 5월 13일(수)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일선학교에서 학생의 생활교육에 필요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수를 기획하였다.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시점이기는 하나 집합연수인 만큼 연수 인원을 40명 이내로 하여 4일에 걸쳐 나누고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에 일정거리를 확보한 자리배치로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그리고 연수 시작 전에는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연수교재는 미리 자리에 개별 배부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연수를 운영했다.
이날 연수 내용은 학교안전교육, 생활규정,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 학교폭력 사안처리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전달식 강의와 토론 형태를 병행하여 강의 후에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같은 업무를 하는 교사들끼리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신기중 장경수 부장교사는 “학교폭력예방법의 주요 개정 내용, 학교폭력 사안조사 방식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할 때 학생들 간의 회복적 관계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영애 교육장은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변화가 있겠지만 등교 개학 이후에 생활교육의 기본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여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들과 힘을 모으는데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키워 온라인 수업기간 중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은 개정된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고, 회복적 생활교육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동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