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생활방역 실천을 위해 긴급 지원금 1억 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구는 지난 6일 식품·공중위생단체와 음식문화시범거리 상인회를 대상으로 골목상권 경기회복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식품·공중위생업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긴급지원책은 지역 동향과 업계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현장간담회 와 민·관 대응반 회의를 통해 수렴한 업계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순응적 정책변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객의 신뢰와 조속한 경기회복을 위해 ▲생활방역 실천 유도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 ▲외식 기피 심리 확산 방지 ▲업계 애로 해소 및 대응체계 운영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지역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업종별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실천을 위한 위생용품과 방역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지역 식품·공중위생업소 중 위생등급제, 안심식당, 연수e음 혜택플러스 등 區 정책 사업에 참여도가 높은 업소를 우선적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300개 업소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신속한 접수를 위해 위생과(☎032-749-7953,7972,7992)는 물론 식품·공중위생 관련단체(외식업지부 ☎032-817-0031, 휴게음식업협회 ☎032-777-0992, 미용협회 ☎032-832-5965)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골목상권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련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며 “위생업계에서도 개별 업소관리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구민 여러분께서도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어려움에 처한 업소들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