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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옛 충남도청사에 화요장터 개장

대전시와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오는 1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옛 충남도청사 정문 광장에서 ‘화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장터에는 40여 농가가 참여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장터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드라이브 스루’로 꾸러미 상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화요장터는 매년 4월에 개장해 시민의 사랑으로 성황리에 운영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개장시기가 미뤄져왔다.

대전시와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농산물 출하시기에 판로를 찾지 못한 지역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생활방역단계가 전환됨에 따라 장터를 개장하기로 했다.

대전시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은 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조기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와 농촌의 착한 경제 선순환 고리의 초석으로 화요장터가 자리매김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상운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은 “화요장터가 정(情)과 사람이 모이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의 희망이 싹을 틔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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