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는 돼지에 치명적인 가축전염병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인근국가 중국과 베트남, 몽골로 확산되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양돈농가 담당관제”실시에 맞춰 김천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담당관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23일부터 현재까지 일제점검기간으로 지정해 관내 양돈농장 34개소를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중앙담당관(농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과 축산과 직원 2인 1조로 이들은 담당농가에 월1회 방문과 매주 전화?문자메시지를 통해 ASF 국내유입 위기상황을 설명하고 관내 주민들의 도사 방문 자제를 부탁하였으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가에는 방역관리 주의사항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강원도?경기도 등의 야생멧돼지 사체 등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야생멧돼지 88,300마리를 포획하였고 김천시에서도 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900두의 야생멧돼지 포획성과를 거두는 등 전염병 확산우려와 농장방역강화 필요성에 따라 정기적인 자가방역 및 농장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관내에서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경각심을 갖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