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책 읽는 도시인 전주시가 가을로 예정된 전주독서대전에서 서점?출판사, 독서단체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다독다독, 당신을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0 전주독서대전’에서 북마켓과 독서체험 부스를 운영할 참가업체(단체)를 각각 20곳씩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북마켓의 경우 전주독서대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행사기간 동안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면 되며, 작가 초청 행사나 독서체험 프로그램 중 1개를 필수 운영해야 한다.
시는 전주지역 서점과 전북 및 타지역 출판사를 모집할 예정으로, 운영업체에 대해서는 부스 당 40만원의 북마켓 운영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독서대전의 주제에 맞게 독서체험 부스를 운영할 독서동아리와 작은도서관, 독서관련 기관도 모집한다.
독서체험 부스 운영단체는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는 독서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북마켓의 경우 12일부터 21일까지이며, 독서체험 부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참여업체 또는 단체는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jjbook.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 시는 접수한 참여업체와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한 뒤 다음 달 1일 선정결과를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 장미경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 “북마켓을 통해 지역의 서점과 책방, 출판사의 책을 한 자리에서 보고 접함으로써 시민들의 책 읽기 욕구를 자극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기며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독서 체험부스를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한 전주독서대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2020 전주독서대전’ 북마켓과 독서체험 부스 모집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jjbook.kr)를 참고하거나 전주시 덕진도서관 책읽는도시팀(063-281-6517)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