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노학동 속초시립박물관에 428.13㎡(지상 1층 돔형) 규모로 기상상황에 관계없이 공연할 수 있는 전천후 전통문화예술 야외공연장 조성공사를 지난 1월 준공하고 주변정비를 완료하였다.
야외공연장 조성공사는 700백만원(국비 280 도비 126 시비 294)을 투자하여, 공연무대와 공연마당, 객석(150석), 대기실(남ㆍ녀), 음향조정실, 악기보관실 등이 조성되어 매일 2회 상설 개최하는 속초시립풍물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날씨와 관계없이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봄철 본격적인 야외공연장 운영을 준비하는 중,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어 박물관의 폐관과 더불어 모든 공연이 중단되었으나, 4월 21일부터 재개관 후 지금까지 야외공연장에서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상설공연을 펼치면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속초시립박물관장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가 추진되면서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야외공연장 활성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5월 15일부터 박물관 공연이 없는 일요일에 공연 가능한 관내 문화예술 공연단체나 개인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추진하며, 참가팀에게는 실비를 지급할 예정으로, 음향과 무대를 활용한 자유로운 공연이 가능하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함께 속초시립박물관이 시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