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초등학교 교사 17명을 대상으로 울산교육연구정보원 혜윰실에서 90시간의 직무연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본과정 직무연수(45시간)와 전문가과정 직무연수(45시간)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과정 직무연수를 이수한 교사는 전문가과정 직무연수에 입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8월에 실시한‘읽기 따라잡기 맛보기 연수(48명)’를 시작으로‘읽기 따라잡기 기초과정 직무연수(20명)’와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한글 문해력 지도 역량 강화 연수(223명)’를 꾸준히 이어서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연수를 안내했을 때 90시간의 연수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교사의 호응도가 높았고, 신청하는 교사의 인원 또한 정원을 초과했다.
직무연수의 교과목으로는 학교 속의 문맹 문제 해결의 길, 아이의 눈높이에서 머무르기, 표준화 검사, 읽기 따라잡기 지도 원리와 접근법 등이 있으며, 강사들은 연수생의 학교를 방문하고 실습 현장을 지원하는 컨설팅 시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초기 문해력 지도 역량을 강화시켜 읽고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