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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한 학교급식 점검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교육부의 단계별 학생 등교방침에 따라 올해 고3 학생이 등교하는 전체 고등학교에 대하여 5월 11일부터 3일간 학교급식 준비사항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급식 점검은 울산교육청 전 부서의 간부공무원과 직원, 교육지원청이 참여하여 첫 급식이 시작되는 13일까지 58개 고등학교의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급식 준비대책 조사결과, 급식 시간 차 운영 205교 및 한자리 띄어 앉기, 한 줄 앉기, 지정좌석제를 운영하겠다는 학교도 다수 있었으며, 식탁 임시 가림막도 67개 학교가 설치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학교 급식시간에 많은 학생들이 모이고, 식사할 때 마스크를 벗을 수 밖에 없기에 모두가 감염병 확산 경로를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울산교육청에서는 학생·학부모가 안심하는 급식환경의 구축을 위하여 등교 개학 전 대청소 및 방역을 완료하고, 학교별 여건을 고려하여 임시 식탁 가림막 설치, 한 방향으로 보고 앉기, 한 자리씩 띄어 앉기, 급식 시간 분리, 지정 좌석제 운영, 예방 수칙 배부 등과 함께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급식 매뉴얼도 준비하여 사전예방을 준비해왔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늦게나마 닫힌 학교의 교문을 열 수 있게 된 것은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을 맞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등교수업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교직원들의 노고와 학부모님들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어렵게 결정된 등교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무엇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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