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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중구, 노인 결핵검진 실시

주·야간복지센터 19개소 7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 검진 실시

대전 중구(박용갑 구청장)는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합동으로 결핵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재가와상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인결핵의 경우 기저질환 등 면역 저하, 비정형적 결핵 증상으로 결핵진단 및 치료가 지연되는 상황이다.

이에 중구는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만65세 이상 노인이 이용하고 있는 주·야간복지센터 19개소 7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다.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을 통해 흉부엑스선 촬영 후 실시간 원격 판독하여 유소견자의 경우 당일 객담 검사까지 실시한다.

검진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보건소에서 주기적인 진료 및 복약을 통한 관리로 치료성공률을 높여 결핵을 조기 퇴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검진 시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정립과 결핵퇴치 실현을 위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 배부활동도 이루어진다.

한편 중구는 5월 10일 현재 비활동성 폐결핵 및 유증상자 28명에 대해 객담 검사를 실시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결핵은 기침 등 전형적인 결핵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워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보건소 무료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며“앞으로도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중구를 위해 적극적인 결핵 관리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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