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5월 한달간 올 상반기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등급 평가와 함께 12월까지 신규 영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사전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이달 실시하는 위생등급 평가는 영업활동을 시작한지 1년 이상 경과한 업체, 신규평가 후 2년이 경과한 업체, 재평가가 필요한 업체 등 관내 14개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과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관리하고 효율적인 위생관리와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평가항목으로는 업체현황 규모와 생산능력 등 기본조사,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시설 및 품질관리 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등 총 120개 항목에 따라 자율관리업소 등 3등급으로 지정 관리한다
우수 업체인 자율관리업체로 선정되면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 우선지원대상이 되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받는다.
이와함께 연수구는 5월부터 12월까지 청결하고 구민이 안심·만족하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영업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사전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업종에 알맞은 시설기준, 놓치기 쉬운 영업자 준수사항 등으로 획일화 된 의무 교육이 아닌 본인 영업장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사례별 맞춤 교육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업주의 식품위생법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처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예방과 영업주와 사업장의 위생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업소별 등급화로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맞춤형 사전 위생교육을 통해서도 영업자와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 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