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코로나19 극복프로젝트 ‘2020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ICT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으로 만성질환은 없으나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중 고위험 수치가 1개 이상인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 워치(활동량계)를 착용해 핸드폰과 연동하고 보건소 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코디네이터)의 모바일 앱을 통해 1:1 영양상담, 신체활동 상담 등 다양한 콘텐츠와 미션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6개월간 지속하게 된다.
코로나19로 보건소 민원업무는 중단됐으나 최초 검진을 위해 내방하는 대상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 장비알콜소독, 실내소독을 철저히 하고 예약제로 대면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서 생활 방역으로 전환됐지만 철저한 개인 위생 준수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신체활동은 지속돼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어디서든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점차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별진료 및 방역에 힘쓰면서도 시민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홈트레이닝, 건강체조, 비대면 금연클리닉 등 신체활동의 제한을 받은 시기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보도자료출처: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