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은 강상면 세월길 135번지에 위치한 문화사랑방을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12일 최상준 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및 평생학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
문화사랑방은 세월리 마을회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카페와 테이블, 의자, 빔프로젝트가 완비되어 있어 소규모 학습이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층 누구나 다채로운 학습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초등학생들과 학부형,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과 독서문화 활동 및 커뮤니티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판식과 더불어 진행된 박미숙 관장(고양시 책놀이터 작은도서관)의 특강에 참여한 세월리 한 주민은 “집 가까운 곳에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는 소문을 듣고 참여하게 되었고,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하는 장소가 학습공간이 되어 너무나도 기쁘고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지역 주민에게 친근한 시설인 카페, 미술관, 음식점 등을 활용하여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평생학습 홍보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동아리모임 등 주민 간에 소통하는 어떤 활동이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 속에서 지역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신개념 마을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흥모 평생교육과장은 “우리동네 학습공간 지정사업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평생학습 현장으로 주민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습공동체 공간으로 발돋음 할 것이며, 양평 안의 보물같은 지역자원을 잘 활용하여 양평군민들을 위한 평생학습의 가치를 전파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