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은 12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강북 관내 중학교 업무담당자와 지원단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자유학기(년)제 강북 중학교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여러 차례 연기되어 왔던 자유학년제 업무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울산 교육현장에도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그동안의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공백기를 채우기 위해 이번 연수를 진행했다.
울산도 2020학년도부터 자유학년제의 전면 시행으로 강북 관내 34개 중학교에서는 자유학년제의 안정적 정착과 자유학기(년)제의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기간 중에도 주제선택 수업을 운영하는 등 교사들 간 지혜를 모아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미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고, 스스로의 잠재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지역과 학교별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자유학년제 톺아보기를 통해 자유학년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활동 및 자유학년제 우수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명품 울산강북자유학년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유학년제 담당교사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기에 이번 연수를 발 빠르게 추진했다. 그동안 코로나19라는 난제로 자유학년제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는 말이 있듯이 등교 개학이 이루어지며 더 내실 있는 ‘울산강북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북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