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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올해 첫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부산광역시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이정옥)은 방역단계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5월 12일부터 27일까지 올해 첫 오프라인 전시인‘6;SENSE;6’전을 연다.

전시는 부산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역전시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열고 있는‘예문HADA프로젝트’로서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것이다. 첫 번째 전시회는 지난 4월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6;SENSES;6’전은 한국화를 전공한 여섯 명의 작가(박신영, 박한샘, 임봉호, 정희진, 조재임, 황인지)들이 전통적인 산수화의 구도에서 벗어나 각기 다른 매체와 감각으로 일상 속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박신영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아크릴화 작품‘Untitled’를, 박한샘 작가는 전남 담양 소쇄원의 모습을 수묵화로 재현한‘소쇄원_2’를, 임봉호 작가는 영상작품인‘미사여구’를 각각 선보인다.

정희진 작가는 스테인레스망을 이용한 설치작품‘infinity’를, 조재임 작가는 한지 위에 채색과 흩뿌리기 기법을 통해 자연의 이미지를 연출한‘바람숲’을 각각 전시한다. 황인지 작가는 이태리타월에 채색으로 표현한‘혼자가 되면 보이는 것’을 선보인다.

이들 작가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HI;GHBALL(하이볼)이라는 팀으로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전시회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입장 시 대기열 간격 유지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전시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은 5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회관 홈페이지(www.bacs.go.kr)와 부산광역시교육청 유튜브채널(https://www.youtube.com/user/penbusanedu)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정옥 관장은“이 전시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광역시학생예술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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