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코로나19로 각급 학교의 온라인 수업 실시, 개학연기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돕고 각 학생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관내 전 학생,유치원가정에 농산물꾸러미를 공급한다.
청주시는 충청북도, 청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10만 9천여명의 학생, 유치원생 가정에 50억 4천만원의 무상급식비 및 교육청 예산을 재원으로 농산물 식재료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학생 1인당 50,000원, 유치원생 1인당 30,000원 상당으로 구성된 친환경 쌀, 잡곡, 채소, 과일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을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하며 5월말까지 공급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3월부터 급식 농가의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청주시청 공직자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농축산물 팔아주기, 농협 하나로마트 행사 등을 통해 함께 1억 37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청주시 관계자는 “학교급식 중단됨에 따라 학생 가정의 급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급식 식재료 생산농가 보호와 공급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급식 식재료 생산 농가와 학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