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언택트 문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 공연에 있어서 관객은 필수지만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는 공연의 모습을 깨고 현장에 관객이 없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비대면 공연으로 구민의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구는 매년 중랑장미공원에서 개최되던 서울장미축제를 언택트 방식의 ‘희망꽃 콘서트’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꽃’이란 이름은 기적과 희망의 상징인 파란장미에서 착안됐으며, 구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20년 언택트 서울장미축제 공식 BI로 선정하기도 했다.
인디밴드의 공연으로 진행되는 희망꽃 콘서트는 거리두기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청년문화예술가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희망꽃 콘서트‘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중랑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시간 50분 동안 라이브로 방송되며 인디밴드 Kisnue(키스누), 87dance(팔칠댄스)와 2019년 서울장미축제의 주제곡인 “rose”를 선보인 UZA&SHANE(우자앤쉐인)의 라이브 공연, 류경기 중랑구청장 응원 메시지, 코로나19 극복 응원 희망토크쇼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서울장미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이번 희망꽃 콘서트를 통해 공연단 여러분과 팬들이 영상으로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희망꽃 콘서트가 중랑구뿐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으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울장미축제를 취소에도 불구, 장미꽃 만개 시기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 투입, 운동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공원 내 코로나 19 예방수칙 안내문 게시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