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을 5년 연속 확보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5억 원 가량 늘어난 86억 원의 복권기금을 최종 확보했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1년도 복권기금은 총 86억 2,200만 원으로 올해 70억 7,000만 원 보다 총 15억 5,200만 원(22%) 늘어났다.
대전시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사업의 복권기금은 2017년부터 시작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매년 증가폭도 타 시도에 비해 큰 편이다.
2021년 시도별 기금 배분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비 15억 원 이상 증액된 시도는 대전을 포함해 3곳이다.
기금 누계를 300억 원 이상 확보한 시도 또한 대전을 포함해 3곳 뿐이며, 기금 누계가 100억 원 미만 시도는 1곳, 150억 원 이하 시도는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복권기금사업이 대전시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 사업’에 지원하게 된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기금이 단 한 번도 감액되지 않은 시도는 대전시뿐이다.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 사업은 특별교통수단 제공을 통해 보행상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늘려 교통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는 그 사업의 취지를 인정받아 복권기금을 지원 받고 있다.
대전시 강규창 교통건설국장은 “대전시의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 사업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28개 사업 중 교통 약자 부문 1위(전체 3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우수 평가와 86억 원의 최대 기금을 확보했다”며 “이를 토대로 시민중심의 맞춤형 정책으로 한 발 더 나가갈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