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3월 26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의 조건부 심의 의결 이후 4~5월 후속 조치를 위한 관련 부서 및 기관 간 여러 차례의 실무회의에 이어 5월 12일 일자리경제실장 주재 현안사항 점검회의를 거쳐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회의에는 사업시행자인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에 따른 주요 현안사항인 ▲중도위 심의 시 조건사항 조치계획, ▲센텀2지구 산업 단지계획 수립, ▲㈜풍산 이전계획 수립, ▲부산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진입도로 등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 그리고 향후 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했으며, 향후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앞으로 부산시는 중도위 심의 시 조건사항에 대해 6월 중에는 보고(안)을 만들어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연내에 중도위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여 늦어도 2021년 하반기에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도록 관련 행정절차 이행하여 2022년에는 1단계 착공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사업부지에 포함되는 ㈜풍산 이전계획도 센텀2지구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풍산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센텀2지구에 계획된 부산 테크노밸리는 올해 하반기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시행하여 2022년에 산업단지 1단계 착공과 더불어 창업지원시설, 융합부품소재,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BIO-HEALTH), 영상?영화콘텐츠 등을 유치하여 남부권 4차 산업혁명 허브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센텀2지구 조성에 따른 유발 교통량 해소를 위해 센텀2지구와 연계된 반송터널은 현재 국토부 제4차 혼잡도로 대상사업 선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기관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4차 산업혁명 메카도시를 꿈꾸는 부산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