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와 상사뱀’ 설화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개발된다.
춘천시정부는 14일수상콘텐츠(공주와 상사뱀) 상설공연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공주와 상사뱀’을 대규모 공연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관광객을 춘천에 머물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개발해 지역 경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내용은 ‘공주와 상사뱀’ 기획 타당성 분석과 공연비 비용 적정성 분석, 관람자수 예상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관람객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규모와 형태를 분석하고 관람객 연령층 및 기호도를 고려한 기획력 구상 검토, 공연개발비용 적정성 분석 등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공주와 상사뱀을 주민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만들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승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춘천에 머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와 상사뱀’ 설화는 중국 당나라 공주를 짝사랑하다가 숨진 한 청년이 뱀으로 환상해 공주를 괴롭히자 청평사 가사불사의 공덕으로 벼락이 쳐 뱀이 죽는 이야기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