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경제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역 최초로 가맹거래사와 함께 무료상담에 들어갔다.
중구는 13일 오후 1시 30분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가맹거래사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무료상담실’ 운영을 위해 가맹거래사사무소 동행 소속의 김서연 가맹거래사에게 소상공인 무료상담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김 가맹거래사는 이날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층 민원실에서 ‘가맹거래사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무료상담실’을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가맹거래사가 경제 관련 정보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무료상담은 소상공인과 관련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울산 중구 출신 김서연 가맹거래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김서연 가맹거래사는 스기노이와 제주신라, 부산파라다이스 등 다수의 호텔에서 근무했으며, 여러 공인중개사무소와 가맹거래사무소 등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상담은 소상공인의 개념 창업절차와 준비사항, 소상공인(가맹본부) 설립 시 사업모델 수립 및 준비사항, 소상공인(가맹점) 계약 시 계약절차 및 영업권 상담 등의 내용에 대한 안내와 설명으로 진행된다.
또 소상공인 가맹사업과 관련된 정보공개서, 가맹계약서 등의 전반적인 상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분쟁조정에 대한 상담, 소상공인과 관련된 전반적인 안내 및 법률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서연 가맹거래사는 “중구 주민을 위해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무료상담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고 싶다”고 참여 포부를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이 힘과 용기를 가지고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이렇게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중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우리구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