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30억원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추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비용 경감을 위해 30억원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업체당 자금지원 한도는 2억원 이내며, 2년 동안 북구청에서 대출 이자 3%를 보전해 준다.
지원 대상은 북구 지역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중소기업이며, 신청일 현재 울산 경영안정자금 수혜중인 업체, 자금사용계획 용도 외인 업체, 지방세 체납업체 등은 제외된다.
15일부터 울산경제진흥원 1층 기업민원처리센터에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ulsan.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울산경제진흥원 기업민원처리센터 전화(☎283-7135)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 2015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70억원을 편성해 38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추경에 30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