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 ‘월남 이상재선생 나라사랑 체험관’이 이상재선생 생가지에 있는 기존 유물전시관과 연결·증축하는 조성공사를 완료한 가운데, 코로나19로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휴관을 해제하고 지난 7일 전면 개관했다.
체험관은 월남 선생 탄생에서부터 사망까지 각종 전시물을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나라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으로 국비 9억 5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체험관의 제1전시실은 ‘청년, 배움을 통해 세계 속 대한민국을 꿈꾸다’를 주제로 이상재 선생의 출생과 성장 과정에서 인생의 스승 박정양과의 만남 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2전시실은 ‘청년들과 자주독립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이상재선생의 살아생전 개혁 정신을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노박래 군수는 “체험관이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됨과 더불어 많은 사람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