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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2주년 맞이하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2009년 개관한 이래 올해로 12년을 맞이하였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연면적 424.39㎡, 지상5층 건물로 1층은 도예아카데미 교육장, 2층은 전시실, 3층 ~ 5층은 입주 작가 작업공간으로서 시민문화교육과 작가 작품 및 일반인의 취미 생활 발표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2002년 개관한 이중섭미술관이 이중섭거리와 더불어 올레시장, 작가의 산책길 등 관광과 문화를 연계하여 서귀포의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였다면,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전업 작가와 일반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생활 속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귀포 문화의 대중화의 산실이자 작가를 발굴하고 키워냄으로써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문화교류의 장을 열어주었다.

일반인이 비교적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예교육을 위하여 공방을 운영하여 2009년부터 현재까지 도예아카데미를 거쳐 간 수강생은 698명에 이르고 있으며,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여 동안 서귀포시 창작스튜디오에 머물렀던 입주 작가는 10기에 걸쳐 76명으로 도외작가 50명, 도내작가 26명에 이르고 있으며 작가의 재능을 기부하여 지역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무엇보다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은 도내에서 전업 작가, 동아리, 단체 등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전시공간이다.

또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이중섭거리에 위치한 장점 때문에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고자 하는 많은 예술인과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이 되었다.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330회 대여했으며, 그중 단체전은 128회, 개인전은 202회가 개최되었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예아카데미 개강 등 일부 프로그램 운영이 지연되고 있지만, 현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 디오는 이중섭미술관과 더불어 문화도시의 기틀을 만들어 온 시민 모두를 위해 열려있는 문화보급과 대중화의 산실로서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이중섭거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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