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정초등학교(교장 유훈균)에서는 양주시의 지원을 받아 아름답고 쾌적한 학교 숲을 조성했다.
학교 숲이 조성된 위치는 학교 정문 옆 배움터 지킴이 부스를 끼고 건물을 들어가는 길 쪽으로 기존에는 야생화만 듬성듬성 피던 공간이었으나 이번 학교 숲 조성으로 학생들이 수목을 배우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학교 숲을 들어가 보면 긴 울타리를 따라 왕벚나무가 일렬로 나란히 서 있고 놀이터를 중심으로 청?홍색 단풍나무, 흰말채나무, 라일락, 감나무, 황매화나무, 산딸나무, 산철쭉나무가 층을 이루고 있다. 나무 사이로 난 길은 징검다리를 놓아 건너는 재미를 주고, 길을 걷다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했다.
또한, 새롭게 꽃잔디를 심어 학교가 한층 화사해졌으며, 맨발 체험에 좋은 지압길, 푹신함을 주는 길도 조성해 놓았다.
유훈균 교장은 “이번에 조성된 학교 숲은 다양한 수목들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의 생태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학교 숲 조성으로 학생들이 학교 밖을 나가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식물을 탐구하며, 숲 체험에서 오는 쉼, 평화, 재미,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얻게 됨을 기대해 본다.
[보도자료출처: 양주 덕정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