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람으로부터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학교와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시와 협의하여 학교와 학원에 종사하는 학교 원어민교사 104명, 학원 강사 320명 등 외국인 강사 총 424명 중 검사를 희망하는 강사 모두에게 실시할 계획이다.
외국인강사는 5월 15일부터 해당 구군보건소에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검사 시 신분증과 재직증명서(학원 강사는 계약서 사본 가능)를 지참하여 해당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교육지원청에서는 강남 102개소, 강북 62개소 등 총 164개의 외국인 강사채용 학원에 대한 집중방역 점검을 13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5월 16일부터 이틀간 울산과학관과 강북교육지원청에서 드라이브스루 방법으로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자에게 비접촉식 체온계를 배부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시민교육과 정기자 과장은 이태원 클럽 관련 생활 방역 지침을 안내하고, 강사 직원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이태원 클럽 방문자에 대한 신고 및 2주간 학원 출입 금지 등을 안내하여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학생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재난지원금은 울산 관내 유치원 포함 전체 학교 441개교 학생 15만1,412명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국가가 책임지는 의무교육’원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울산시와 5개 자치구·군, 울산교육청이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을 하기로 합의한 결과이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재난지원금을 조례 시행에 맞춰 학생 스쿨뱅킹계좌로 송금하고자, 미리 학교로 지원금 지급기준 등을 안내하고 예산을 배부했다.
스쿨뱅킹 미실시 유치원(학교)은 법적 보호자(학부모) 계좌로 지원금을 직접 송금하며, 신입생 스쿨뱅킹 미확보 학교(유치원)에 대해서는 스쿨뱅킹 동의서 또는 교육재난지원금 신청서를 이메일이나 우편접수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계좌를 받기로 했다.
또한, 학부모 등 법적 보호자가 신용불량 등으로 불가피하게 계좌 송금이 안될 경우에 한 해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울산교육청은 가정통신문과 학부모 SMS를 통해, 별도의 신청 없이 학생 스쿨뱅킹 또는 학부모 계좌로 1인당 10만원이 송금되며,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울산지역화폐인 울산페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안내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