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부산교육청, 14개 공공도서관 열람실 개방 26일로 변경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1일 교육부의 등교수업 1주일 순연 발표에 따라 교육청 소속 14개 공공도서관의 열람실 개방일을 19일에서 26일로 1주일 늦춘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일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어 임시휴관 중이던 공공도서관을 12일부터 단계적로 개방하고 있다.

1단계로 12일부터 자료대출이 가능한 일부 자료실을 개방하여 이용자들에게 ‘자료대출 및 반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2단계로 당초 19일부터 전체 자료실과 일부 열람실을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이태원 클럽 감염사태를 감안, 1주일 늦춘 26일부터 전체 자료실과 전체 열람실을 개방하고 좌석 수도 3분의 1로 축소해 운영할 계획이다. 개방시간은 1단계와 같다.

특히, 자료실과 열람실의 좌석 수 확대 및 이용시간 연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6월부터 독서행사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소규모의 인원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리모델링 중인 사하도서관은 22일 개관식을 한 후 23일부터 1단계수준으로 지역주민에게 서비스를 실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확인과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출입기록지 작성 등 이용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자료실실 규모에 맞게 이용자 수를 제한하는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시설방역 및 이용자 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등교수업이 1주 연기됨에 따라 공공도서관의 개방도 불가피하게 1주일 늦추기로 했다”며 “도서관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광역시교육청]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