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베이비붐 세대 조기퇴직 및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 중인 ‘신중년 신규채용 고용장려금’을 이달 중 본격 지급한다.
신중년 신규채용 고용장려금은 경상남도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신중년 일자리더하기 장려책의 일환으로 ‘신중년 내일이음 50+’라는 사업을 통해 지급된다. 신중년을 신규채용한 기업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1명당 매월 50만원, 5개월 동안 최대 2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난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희망기업을 공개모집한 결과 총 81개 기업, 94명이 접수되어 선정심사를 거쳐 최종 54개 기업, 70명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올해 3월 이후 신규 채용한 신중년 근로자에 대한 고용장려금 지원신청서와 임금지급 증빙서류를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제출하면 15일 이내에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차석호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시기와 코로나 19 사태가 맞물려 조기퇴직, 희망퇴직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신중년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면서 “추후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해 위축된 신중년 고용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