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누증하는 지방세 체납액에 강력대처하고 자주재원을 확보하고자 지난 4일부터 6월 말까지 2개월 간 3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맨투맨 책임징수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30만 원 이상 체납자는 1,252명으로 체납액은 45억900여만 원에 이른다. 군은 세무부서 전직원을 동원, 1인당 30명의 체납자를 전담 징수키로 하고 개인별 목표관리제를 설정하여 체납세 징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맨투맨 책임징수 공무원’ 지정·운영기간 동안 고액체납자에 대한 집중 납부독려와 함께 현장 징수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산은닉, 납부회피 등 고질적 체납자는 사후조치를 통하여 법령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등 체납액 징수 목표 달성과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개인적 상황을 고려해 유연성을 가지고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납부하는 지방세는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는 중요한 재원인 만큼 성실히 납세의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