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 운영할 2021년 신규 부산다행복교육지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다행복교육지구는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내 구?군이 협약을 통해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이다.
이 사업은 교육청과 부산지역 구?군이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여 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학생 자치의회 운영, 마을학교 운영 등을 추진한다.
다행복교육지구 운영을 희망하는 구?군은 다행복교육지구 협약 요청서를 6월 10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8월 4일까지 부산시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어 구?군과 교육청이 사업계획을 협의한 후 8월말께 지정대상 기관을 발표한다.
지정된 다행복교육지구는 2년간 운영한 뒤 종합평가 결과 등에 따라 2년 더 연장, 운영할 수 있다.
한편, 부산다행복교육지구는 2018년 사하구, 영도구, 동구, 북구, 사상구 등 5개 지구를 시작으로, 2019년 부산진구, 연제구 등 신규 2개 지구를 포함해 모두 7개 지구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다행복교육지구는 배움의 공간을 지역과 마을로 확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행복교육지구를 지역 중심의 교육터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