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관산읍 남송리 남송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다른 경계를 조정하기 위해 추진한다.
종이도면의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GPS(위성항법장치)를 이용, 사업지구를 측량해 향후 모든 토지를 디지털로 등록·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관산읍 남송지구 450필지 (299천㎡)에 대해 오는 2021년 말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4일에는 관산읍 남송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5월말까지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경계를 침범한 건축물로 인한 소유자간 권리침해에 따른 경계분쟁 해소는 물론 맹지해소, 토지정형화 등으로 토지의 이용가치를 상승시키는 의미 있는 사업임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장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