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구민이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100개의 문화충전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인해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없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구민이 언제든 문화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서구는 ‘100개의 문화충전소’ 사업의 일환으로 당하동 탑스빌아파트에서 지난 18일 문화충전소 사업 지정 현판식을 진행했다.
문화충전소 사업은 민간 문화공간이나 공동주택 유휴공간 등 다양한 유형의 공간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주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거주지에서 도보 15분 거리 내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창출’을 목표로 관내 100개의 문화충전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현판식을 진행한 당하탑스빌아파트 문화충전소는 그동안 주민 대상으로 시니어 미술교실, 어린이 독서논술 교실 및 사진·미술 전시, 청소년 댄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의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프로그램을 적극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반기에는 다양한 주민밀착형 문화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천서구문화재단과 연계한 문화다양성 사업인 ‘무지개다리사업’을 진행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 욕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당하동 탑스빌아파트뿐만 아니라 서구 곳곳에 구민이 이용할 수 있는 드러나지 않은 공간이 많다”며 “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충전소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 서구]